'헬멧 강타' 최지만, PIT전 '아찔한 사구' 이후 교체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3.0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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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AFPBBNews=뉴스1





최지만(26, 뉴욕 양키스)이 아찔한 순간을 넘겼다. 머리 쪽으로 날아온 속구가 헬멧을 강타하는 사구를 당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다.


최지만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시범경기에서 교체 출전했다.

최지만은 6회초 수비 때 크리스 카터 대신 1루수로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이어 7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섰다. 상대 좌완 안토니오 바스타도와의 승부했다. 하지만 이때 아찔한 상황이 나왔다. 바스타도의 속구가 최지만의 머리 쪽으로 향했다. 최지만이 재빨리 피했으나 속구는 헬멧을 강타했다.

벤치에서 최지만의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달려 나왔다. 다행히 최지만은 괜찮다는 제스처를 취했고 1루로 걸어나갔다. 이후 양키스 벤치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대주자를 내보내 최지만을 불러들였다.


한편 양키스는 피츠버그에 3-2 승리를 거뒀다.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는 3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타선에서는 맷 할러데이가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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