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축구장에 13만4000여명 운집.. 역대 K리그 개막 라운드 최다 관중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3.05 18:54 / 조회 : 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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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 '슈퍼매치'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가 4일 일제히 개막한 가운데, 총 13만4468명의 관중이 11개 축구장을 찾았다. 이는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가 출범한 이후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이다.


4일과 5일에 걸쳐 열린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1부리그)'에만 총 9만8353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는 역대 클래식(2013년 이후) 개막 라운드 최다관중 기록으로 클래식 통산 1위인 2015시즌 8만3871명에 비해 약 1만5000여명이 증가한 수치다. 2016시즌에는 8만3192명의 관중이 클래식 개막 라운드를 찾았다.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슈퍼매치로 열린 클래식 공식개막전에는 총 3만4376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역대 클래식 개막 라운드 경기별 최다관중을 기록했다. 2위는 2016시즌 전북과 서울의 3만2695명이다.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도 총 3만6115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역대 챌린지(2013년 이후) 개막 라운드 최다관중을 기록했다.

전북 김신욱은 전남과의 후반 48분 득점에 성공하며 통산 개막전 최다 득점 선수가 됐다. 2011, 2012, 2013, 2014 울산에서, 2016과 2017시즌 전북에서 개막전 득점에 성공, 총 6골을 기록했다. 2위는 강원FC의 정조국의 5골이다.


한편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은 KBS, KBS N, MBC Sports+2, SPOTV+, SPOTV2 채널 등을 통해 전 경기 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부터는 중계방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카메라 수를 늘리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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