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 "이상호, 앞으로 많은 활약 기대한다"

서울월드컵경기장=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3.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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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





FC서울 황선홍 감독이 동점골을 터트린 이상호에 대해 칭찬했다.


FC서울은 5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공식 개막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17분 수원에서 서울로 이적한 이상호가 윤일록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황선홍 감독은 "이상호는 경기 전에도 의욕적인 모습이 나타나서 차분하게 하라고 했는데, 전반에 너무 의욕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 "후반에 냉정한 모습으로 골을 넣어줬다. 잘 해줬다. 앞으로 서울에서 많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황 감독은 "상대 쓰리톱, 쓰리백 전술에 적응이 되기 전에 실점을 해서 어려운 경기였다"면서 "후반 선수교체를 하면서 변화를 준 게 페이스를 가지고 온 계기가 아니었나 싶다"고 총평했다.

수비 불안에 대해서는 "곽태휘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조합을 잘 찾아야 한다"면서 "자꾸 선제 실점을 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하는데, 복안이 있다. 잘 준비를 해서 우리 플레이를 해야 한다. 신경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 강원FC전에 대해 "팀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이고, 교체멤버도 공격적이다. 만만하지 않다. 하지만 우리도 경쟁력이 있다. 오늘과 마찬가지로 이슈가 되는 경기다. 승리해서 반전의 기회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김한길에 대해서는 "경쟁력이 있지만, 요구하는 움직임만 많이 하다보니 경직됐다. 시간이 필요하다"며 "자신감을 가지고 잘 하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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