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라이브 피칭 소화.. "제구 마음에 들었다"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3.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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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AFPBBNews=뉴스1


재기를 노리고 있는 LA 다저스 좌완 류현진(30)이 라이브 피칭을 무사히 마쳤다.

다저스 홈페이지에 따르면 류현진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랜데일 캐멀백렌치에서 실제 타자를 세워놓고 투구하는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지난 2일 라이브 피칭 대신 불펜 피칭을 소화한 류현진은 이날 2이닝 동안 야시엘 푸이그, 프랭클린 구티에레즈, 트레이시 톰슨, 윌리 칼훈을 상대했다.


이날 류현진은 푸이그를 두 차례나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타석에서 류현진의 공을 가까이서 지켜본 구티에레즈는 "류현진은 힘있게 던졌고, 스트라이크를 던졌다"라고 평가했다. 탐슨도 "류현진은 원하는 지점에 정확하게 던졌다"라고 이야기했다.

류현진은 투구를 마치고 "전체적으로 매우 좋았고, 제구가 특히 마음에 들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MLB.com 켄 거닉 기자는 류현진에 대해 "인상적인 피칭이었다. 이제 실전 무대가 임박했다. 다저스 선발 경쟁 합류가 코앞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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