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U-20 월드컵' 인천 홍보대사 위촉.. 5일 위촉식 가져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3.0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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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사진=뉴스1


현역 은퇴 후 해설가로 활약 중인 이천수(36)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의 개최도시 인천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이천수는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2017 K리그 클래식' 첫 경기인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인천의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한다.


인천에서 태어나 지역 명문 부평고에서의 활약으로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한 이천수에게 인천은 특별한 도시이다. 인천 유나이티드에서의 선수 생활을 끝으로 은퇴한 점도 이천수와 인천의 각별한 인연을 알 수 있다.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인천시 측은 "선수시절부터 뛰어난 축구 실력과 재치 있는 언변으로 화제의 중심에 서 왔던 이천수의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관내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의 축구팬들에게도 적극적인 대회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측은 이를 위해 문화행사 개최, 서포터즈 운영, 입장권 판매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열며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은 인천을 비롯해 수원, 전주, 대전, 천안, 제주 6개 도시에서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개최된다. 개최국 대한민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잉글랜드, 포르투갈, 독일, 일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뉴질랜드, 바누아투,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온두라스, 미국, 멕시코, 코스타리카, 잠비아, 기니 등이 출전을 확정했으며 오는 15일 수원 아트리움 조추첨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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