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TB전 3타수 무안타.. 타율 0.250↓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3.0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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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AFPBBNews=뉴스1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타격기계' 김현수(29)가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김현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에 위치한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현수의 타율은 0.308에서 0.250로 하락했다.


김현수는 1회초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상대 선발 크리스 아처의 초구를 받아쳤으나 투수 앞 땅볼이 되고 말았다. 이어진 4회초 1사 1루 상황에서는 두 번째 투수 토미 헌터를 상대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삼구 삼진으로 물러나며 타석에서 물러났다.

0-0으로 맞선 6회초 2사의 상황에서 김현수는 탬파베이의 다섯 번째 투수 디에고 모레노를 맞았다. 다시 삼구 삼진을 당하며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후 김현수는 6회말 션 코일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볼티모어는 탬파베이를 1-0으로 제압했다. NC 다이노스 출신 우완 잭 스튜어트는 볼티모어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2이닝을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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