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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현. /AFPBBNews=뉴스1 |
박성현(24, KEB하나은행)이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우승을 향해 달리고 있다.
박성현은 4일(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에서 열린 'HSBC 우먼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공동 2위에 올라 단독 1위 미쉘 위(미국)를 2타 차로 쫓았다.
박성현은 전반홀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2번홀과 3번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낚은 뒤 파 행진을 이어가면서 타수를 지켜냈다. 후반 10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박성현은 1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마지막 집중력이 좋았다. 17번홀과 18번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기록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편 박인비(29, KB금융그룹)와 장하나(23, BC카드)는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나란히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허미정(28, 하나금융그룹)은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7위에 위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