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AFPBBNews=뉴스1 |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고 침묵했다.
추신수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 및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타율은 기존 0.167에서 0.125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상대 선발 이와쿠마 하사시와의 승부에서 2구째 공을 노렸으나 중견수 뜬공이 되고 말았다. 이어진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닉 빈센트를 상대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뜬공을 치면서 돌아서야 했다. 이후 추신수는 4회초 수비에서 제러드 호잉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8-2로 시애틀을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