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퉁 "악플로 고통받아..선처 없이 19일 고소"(직격인터뷰)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3.0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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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퉁/사진=스타뉴스


결혼을 앞둔 배우 유퉁이 악플(악성댓글)에 강경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퉁은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는 대로 고소 절차를 진행한다.

유퉁은 3일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지금은 퇴원한 상태다. 몸은 괜찮다"라고 밝혔다.


유퉁은 오는 12일 경상남도 양산시 한 예식장에서 사실혼 관계인 몽골인 여성 모이(잉크아물땅 뭉크자르갈)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유퉁은 결혼 소식이 알려진 뒤 8번째 결혼이라는 이유로 많은 악플을 받은 끝에 최근 스트레스로 입원한 바 있다.

유퉁은 "대사가 결혼식이니까 결혼식 하고 신혼여행 갔다가 돌아온 날 악플러를 고소할 것이다. 신혼여행지는 베트남 하노이와 하롱베이로 정했다. 15일에 출발해 19일 돌아온다"라고 설명했다.

유퉁은 악플러에 대한 선처는 없다고 못 박았다. 유퉁은 "선처는 없다. 악플을 가만히 뒀더니 벌써 당하고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도 아파트 주민들이 별 탈 없이 쳐다보다가 요즘은 동요가 된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유퉁은 전 아내와 이혼 절차를 밟지 않았음에도 결혼을 진행한다는 이유로 비난받았다. 유퉁은 최근 몽골인이었던 전 아내와 이혼 절차를 착실히 밟고 있다고 전했다. 유퉁은 몽골 사이트를 통해 퍼진 악성 게시글로 인해 전 아내와 연락이 끊기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가까스로 연락이 닿은 상태다.

유퉁은 "전 아내와 연락이 닿았다. 전 아내에게 '몽골 악플에서 떠도는 건 진짜가 아니라는 걸 잘 알지 아느냐'라고 말했다. 일이 잘 풀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퉁은 다시 한 번 선처는 없다고 강조했다. 유퉁은 "지금까지는 웃고 넘겼지만 선처는 없다. 제가 정말 나쁜 짓을 했다면 언론, 법조계에서 가만히 있겠느냐. 아기(딸 유미) 때문이라도 (선처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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