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박성현, HSBC우먼스챔피언십 1R 공동 7위..박인비 공동 2위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3.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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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사진=KEB하나은행





박성현(24, KEB 하나은행)이 LPGA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박성현은 2일(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에서 열린 'HSBC 우먼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7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201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상금왕, 다승왕, 최저타수 상 등 5관왕의 위업을 달성하며 자타공인 국내 최강자로 이름을 알렸다. 오랫동안 LPGA의 관심을 받았던 박성현은 올 시즌 LPGA 도전을 선택했고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박성현은 전반홀에서만 버디 5개를 쓸어 담으며 쾌조의 컨디션을 선보였다. 하지만 후반홀이 좋지 않았다. 10번홀과 12번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13번홀서 버디를 낚으며 중심을 잡는 것 처럼 보였으나 14번홀서 또 다시 보기를 범해 타수를 잃었다. 15번홀부터 17번홀까지 파로 타수를 지키는데 힘쓴 박성현은 18번홀에서 버디를 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부상을 털어낸 박인비(29, KB금융그룹)는 노보기 플레이로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올라 단독 1위 미쉘 위(29, 미국)을 한 타 차로 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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