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22기 김태한·황준하 특별승급..리그에 강한 인상

채준 기자 / 입력 : 2017.03.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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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들의 특별승급이 리그에 자극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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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한/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리그에 합류한 경륜 22기 신인 중 김태한(24), 황준하(26)가 가장 먼저 특별승급에 성공했다.


김태한과 황준하는 26일 광명과 창원에서 치러진 경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3회차 연속 2위의 성적을 거두면서 우수급으로 특별 승급 했다.

김태한은 지난 26일 광명 7회 3일차 4경주에서 추입에 성공하며 1위를 차지하며 데뷔 후 9경기 중 1위 7번, 2위 2번을 기록하며 22기 동기들 중 제일 먼저 특별승급에 성공했다.

황준하 역시 데뷔 후 치른 9경기 중 1위 7번, 2위 2번을 기록하며 여유 있게 특별승급 관문을 통과했다. 순발력과 선행, 젖히기 능력이 뛰어난 황준하는 매경기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치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로써 우수급에서 활약하게 된 22기 후보생은 5명에서 7명으로 늘어났다.


경륜 전문가들은 22기가 리그 적응을 어느 정도 끝마친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리그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근거는 22기에 실력자가 많기 때문이다. 경륜전문가 A는 “2월 18일 광명 경주에서 최래선이 3위를 차지하며 아쉽게 특별승급의 기회를 놓쳤지만 22기 특별승급자들은 계속 늘어날 것이다”고 전망했다. 경륜전문가 B도 “22기가 적응을 완벽히 끝내고 리그의 인정을 받으면 기존 선수들과의 경쟁이 볼만할 것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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