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이동건♥조윤희 열애 몰랐다..예쁜 사랑했으면"(인터뷰)

KBS 2TV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민효원 역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03.02 11:09 / 조회 : 1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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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이세영이 KBS 2TV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남녀 주인공을 맡았던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의 열애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다.

이세영은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종영 인터뷰에서 이동건과 조윤희의 교제 사실을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현우 오빠나 극 중 가족끼리 촬영을 주로 해서 두 분과는 자주 뵐 일이 없어서 잘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동건과 조윤희의 열애 소식을 접하고 "되게 재밌었다"며 "예쁜 사랑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 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이세영을 비롯해 이동건, 조윤희, 차인표, 라미란, 신구, 김영애 등이 출연했다.

이세영은 극 중 대기업 미사 어패럴의 막내 딸 민효원 역을 맡아 강태양 역을 맡은 배우 현우와 달달한 연인을 연기하며 일명 '아츄커플'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지난 달 26일 54회를 끝으로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