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고질라'부터 '공각기동대'까지..3월 쏟아지는 외화들③

[★리포트]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3.02 15:06 / 조회 :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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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3월 극장가는 한국 영화 뿐 아니라 외화들도 만만치 않다. '23 아이덴티티', '로건'이 3월 초 극장가를 달구고 있는 만큼 어떤 작품이 외화 흥행 릴레이 바통을 이어 받을지 관심을 끈다.

지난 2월 22일 개봉한 '23 아이덴티티'는 개봉 후 8일 만에 120만 관객을 돌파,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다. 이어 지난 28일 전야 개봉한 '로건'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두 외화는 지난 1월부터 계속된 한국 영화 흥행 질주에 브레이크를 걸어 한국 영화계를 긴장케 했다. 이런 가운데 3월에는 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외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먼저 톰 히들스턴, 사무엘 L.잭슨, 브리라슨 등이 출연한 '콩:스컬 아일랜드', 괴수 고질라를 다룬 일본 영화 '고질라'가 오는 9일 개봉한다. 두 작품 모두 괴수를 다루고 있어 어느 쪽이 더 관객몰이에 성공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콩:스컬 아일랜드'는 과학과 신화가 공존하는 섬 스컬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사상 최대 크기의 괴수 킹콩 탄생을 그렸다. 거대 괴수들의 등장과 '어벤져스' 시리즈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톰 히들스턴, 사무엘 L. 잭슨, '캡틴 마블'에 출연하는 브리 라슨 등 마블의 주역들이 출연해 이들의 연기 호흡도 볼거리로 뽑힌다.

'신 고질라'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정체불명의 괴수 고질라를 상대로 불가능한 희망을 찾는 사람들의 최후 반격을 담은 대재앙 블록버스터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안노 히데아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괴수 고질라는 일본에서 인기 있는 캐릭터로 한국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만큼 선전을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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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녀와 야수', '공각기동대:고스트 인더 쉘' 스틸컷


두 작품 외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유명세를 탄 '미녀와 야수'가 온다. 오는 16일 개봉될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된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이야기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여주인공 엠마 왓슨, 댄 스티븐스가 주연을 맡았다. 엠마 왓슨이 벨, 댄 스티븐슨이 야수 역을 어떤 매력으로 소화해 내 가슴 찡한 러브스토리를 만들어 낼지 기대를 모은다.

아직 개봉을 확정하지 않은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블랙 위도우로 한국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을 맡았다. 이 작품은 세계를 위협하는 범죄 테러 조직에 맞선 특수부대 요원들의 이야기다. 1989년 연재를 시작으로 30여 년간 애니메이션 극장판, TV 애니메이션, 소설, 게임 등으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만화가 원작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할리우드에서 영화화 됐다. 특히 스칼렛 요한슨이 여러 액션신 및 감정의 혼란에 빠지는 감정 연기까지 펼친 것으로 알려져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외화들은 조진웅 주연의 '해빙'을 시작으로 강예원과 한채아 주연 '비정규직 특수요원', 손현주 주연의 '보통 사람', 한석규와 김래원의 '프리즌', 임시완과 진구의 '원라인' 등 한국 영화 기대작들과 경합을 벌여야 한다. 과연 어떤 외화가 '흥행 성공'의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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