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표팀, 호주전 라인업 공개.. 1번 이용규-2번 서건창

[WBC 대표팀 호주 평가전]

고척=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2.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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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호주전 톱타자로 나서는 이용규.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표팀이 호주와 평가전을 치르는 가운데, 경기를 앞두고 김인식 감독이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용규(32)가 1번으로 나선다. 2번은 서건창(28)이다.


WBC 대표팀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호주와 평가전를 치른다. 쿠바와의 2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던 대표팀이 호주를 상대로 세 번째 경기에 나서는 것.

경기를 앞두고 김인식 감독이 라인업을 공개했다. 우선 테이블 세터는 이용규(중견수)와 서건창(2루수)이 맡는다. 대표팀 1번 자리를 놓고 최적의 선수를 고르고 있는 김인식 감독이 이날은 이용규를 돌격대장으로 기용한다.

중심타선은 김태균(지명타자)-최형우(좌익수)-이대호(1루수)가 나선다. 순서는 같지만, 지난 쿠바전 2차전과 달리 1루 수비는 이대호가 본다.


하위타선은 손아섭(우익수)-박석민(3루수)-양의지(포수)-김재호(유격수) 순이다. 쿠바와의 2차전 선발에서 빠졌던 박석민과 양의지, 김재호가 선발로 출전한다.

김인식 감독은 투수진 출전 내용도 공개했다. 선발은 우규민이다. 이어 차우찬-이현승-이대은-장시환이 차례로 나서며, 원종현이 대기조에 이름을 올렸다.

김인식 감독은 "1번 타순은 계속 돌려보고 있다. 오늘은 이용규다. 중심타선의 경우 김태균-최형우-이대호 조합을 계속 보고 있다. 앞 타순 상황에 따라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수진은 우규민은 50~55구 정도 생각하고 있다. 차우찬은 던지는 것을 봐야겠지만, 1이닝을 보고 있다. 원종현은 부득이한 경우에 대비한다. 오늘 등판하면 3경기에 모두 나오게 되지만, 어제 하루 쉬었다. 오늘 나서지 않으면 이틀 쉬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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