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자 참석..출소 첫 공식 행보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2.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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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BANA


래퍼 이센스가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하며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28일 관계자에 따르면 이센스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구로 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진행되는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 시상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센스는 지난해 2월 열렸던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하지만 자신의 앨범 'The Anecdote'(디 애넥도트)가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며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당시 피쳐링으로 합류했던 XXX 래퍼 김심야가 이센스의 상을 대리로 받기도 했다.

그간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는 전년도 수상자가 같은 부문의 시상자로 참석하고, 축하공연을 하는 것이 관례였다. 이센스가 이번 시상식에서도 축하 무대를 선사할 지 주목된다.

이센스는 지난해 10월 출소 이후, 올해 새 믹스테입 '이방인'을 발매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한 이래로 다시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이번 시상식이 오랜만에 대중들 앞에 서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올해의 음반' 부문에는 ABTB, 단편선과 선원들, 방백, 이상의날개, 조동진 총 5개 팀이 자웅을 가른다. 또한 트와이스와 볼빨간사춘기가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신인' 두 개 부문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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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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