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SF전 불투명..황재균과 맞대결 불발될 듯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2.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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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류현진의 시범경기 등판이 취소될 모양이다. 황재균과의 맞대결도 불투명해졌다.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지역매체 '트루블루LA'와 캘리포니아 지역지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가 28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류현진은 오는 2일 시범경기 출전이 아닌 시뮬레이션 게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류현진은 3월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나설 예정이었다.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었고 25일 불펜 투구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하지만 데이비드 로버츠 감독은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후 "수요일 경기(한국시간으로 3월 2일 자이언츠전)에는 스캇 카즈미어가 나갈 것 같다. 류현진은 잘 회복 중이다. 그러나 아직은 제한된 상황 속에서의 투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 시즌 황재균이 자이언츠에 입단해 시범경기서 활약 중이라 둘의 투, 타 맞대결에 관심이 쏠렸지만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9월 팔꿈치 관절경 수술을 받고 시즌을 조기에 마쳤다. 일찌감치 재활에 돌입해 회복에 매진했다. 라이브피칭도 2차례 실시하며 복귀 전망을 밝히는 중이다. 황재균은 시범경기 3경기서 6타수 2안타(1홈런 1안타)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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