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조진웅 "신해철 통해 큰 힘 얻었다" 눈물 글썽

김용준 인턴기자 / 입력 : 2017.02.27 21:51 / 조회 :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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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V라이브 '배우What수다 조진웅 편' 방송 화면 캡처


연기자 조진웅이 가수 고(故) 신해철을 향해 좋은 배우가 되겠다는 다짐을 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 '배우What수다 조진웅 편'에서는 조진웅이 고 신해철을 추억하며 존경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박경림은 조진웅이 보여준 매력을 분석하며 '내시경 토크 진웅 가(歌)'를 시작했다. 박경림은 조진웅이 좋아하는 노래를 선곡해 조진웅과 함께 감상했다.

조진웅은 신해철의 노래 '민물장어의 꿈'이 들려오자 눈시울을 붉혔다. 박경림은 과거 조진웅이 신해철의 부고 소식을 듣고 길바닥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는 말과 함께 속마음을 들었다.

조진웅은 "개인적인 마음일 수 있겠는데 굉장한 팬이었다"라며 "제가 그 음악을 통해서 제가 많은 힘을 얻고 버티기도 했고"라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조진웅은 "작업을 하면서 (신해철이) 아프다는 소식을 들었다"라며 "그런데 전혀 세상을 떠나실 거라고 생각을 못했고 언젠가 떳떳하게 뵐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라며 신해철을 만나 꼭 자신이 큰 팬이었음을 말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조진웅은 "후배지만 노래의 기운 받아서 형님에 못지않게끔 제 분야에서 열심히 관객들 만나겠다"라며 고 신해철을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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