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 양희영, 세계랭킹 8위로 껑충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2.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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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AFPBBNews=뉴스1





양희영(28, PNS)이 세계랭킹 8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양희영은 27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5.80점을 획득하며 지난주보다 3계단 상승한 8위에 위치했다.

양희영은 전날 태국 촌부리의 파타야 시암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하며 2년 만에 값진 우승을 차지했다.

양희영은 2015년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 이후 좀처럼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나 양희영은 2년의 시간이 지난 뒤 똑같은 대회에서 통산 3승째를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다. 더불어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까지 적립하면서 순위도 끌어올렸다.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한 전인지(23)도 6.34점으로 지난주보다 한 단계 오른 세계랭킹 3위에 올랐다. 반면 지난 주 세계랭킹 5위였던 장하나(25, BC카드)는 공동 32위에 그치면서 세계랭킹 6위로 하락했다.

한편 리디아 고(20, 뉴질랜드)는 9.96점으로 71주째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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