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작품상은 면했지만..'배트맨 대 슈퍼맨', 래지상 4관왕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02.2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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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포스터


최악의 영화 작품상은 면했지만, 불명예를 피할 순 없었다.

DC의 히어로물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골든 라즈베리상(래지상)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올랐다.


골든 라즈베리상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하루 앞서 열리는 하루 앞서 개최되는 최악의 영화 시상식이다. 줄여서 래지상이라고도 부른다.

'배트맨 대 슈퍼맨'은 올해 래지상 최악의 작품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감독상, 속편상, 각본상, 스크린 콤비상 등에 이름을 올린 결과 최악의 남우조연상(제시 아이젠버그), 최악의 스크린 콤비상(벤 애플랙, 헨리 카빌), 최악의 속편상, 최악의 각본상을 받았다.

한편 최악의 작품상은 지난 미국 대선을 앞두고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했던 다큐멘터리 '힐러리의 미국:민주당 비밀의 역사'(Hillary’s America: The Secret History of the Democratic Party)가 수상했다. '힐러리의 미국'은 최악의 작품상과 최악의 남녀주연상, 최악의 감독상 등 주요 4개 부문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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