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맹타' 박병호, 시범경기 첫 홈런 작렬!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2.26 09:28 / 조회 : 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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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AFPBBNews=뉴스1






박병호(31, 미네소타 트윈스)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한껏 드러냈다.

박병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제트블루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번 타자 및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박병호는 전날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타수 2안타를 기록하면서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박병호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0-2로 뒤졌던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상대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5구째 속구를 그대로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박병호의 활약은 이어졌다. 2-2 동점이던 3회초 1사 만루에서 희생 플라이를 기록했다.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서 3루 땅볼을 쳤다. 박병호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7-5였던 5회말 크리스 지메네스와 교체됐다.


한편 미네소타는 7-8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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