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내일그대와' 이제훈X신민아, 진정 변화가 필요할 때

원소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2.2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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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금토드라마'내일그대와'방송화면 캡처


'내일 그대와'에서는 이제훈과 신민아의 생활이 비슷한 패턴을 반복되고 있다. 전체 16부작으로서 절반을 달려온 만큼 변화가 필요해지기 시작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내일 그대와'에서는 다시 달달한 현재와 차가운 미래가 반복됐다. 이제는 현재와 미래만을 단순히 오가는 이 반복된 패턴에 지루해져 가기 시작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현재에서 사이가 가까워지기 시작하는 송마린(신민아 분)과 유소준(이제훈 분)의 생활이 다시 한 번 보여 졌다. 소준은 마린에게 숨기고 있던 아픔 한 가지를 드러냈다. 과거 부모님이 돌아가신 사고를 직접적으로 마린의 앞에서 이야기한 것. 예전에 마린이 해피니스에 취직한다고 했을 때 회피했던 것과는 다른 반응이었다. 이때 소준은 눈물까지 보이며 진심으로 마린에게 속내를 드러냈다. 소준의 진심에 오해를 푼 마린은 먼저 소준에게 "나 이제 작은방 안 쓰겠다"며 은근히 합방을 제안했다.

또 우연히 회사에서 이건숙(김예원 분)이 강기둥(강기둥 분)과 자신이 두 집 살림을 한하는 헛소문을 퍼트린 장본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 남편인 김용진(백현진 분)에게 부부동반 저녁 식사 자리를 제안했다. 유소준은 그 자리에서 일부러 엄청 티가 나게 송마린을 챙겨주었다. 이처럼 소준은 마린의 친구 부부를 만나 일부러 마린의 기를 살려주는 행동을 하기도 했다. 이렇게 현재는 오해도 불리고 점점 달달해져 가고만 있다.

하지만 미래는 또 달랐다. 소준은 미래를 오고 가던 중 우연히 마린을 마주친다. 당황한 소준은 어쩔 줄 몰라 하지만 마린은 소준이 바로 과거에서 왔음을 알아챘다. 그러면서 마린은 차갑게" 과거로 가면 하루라도 빨리 자신과 헤어져 달라"고 소준에게 말한다. 소준은 상처를 받으며 다시 한 번 미래를 바꾸겠다는 결심만 더 한 채 다시 현재로 돌아와 지금의 마린을 만났다.


지금까지 방송된 부분만을 봐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너무나도 많다. 미래의 유소준이 왜 갑자기 사라졌는지, 유소준과 송마린이 미래는 갑자기 왜 저렇게 되었는지, 두식(조한철 분)은 대체 무슨 비밀을 감추고 있는 것인지 등 아직 공개되지 않은 것들이 너무도 많은데 그 비밀의 패턴은 너무 반복적이다.

'내일 그대와'는 총 16부작으로 현재 까지 방송된 부분은 8회까지 한 만큼 어느 정도의 윤곽선은 나와야 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아직 오리무중인 부분이 너무 많은 만큼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 그 다음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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