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도봉순' 박보영, 박형식 밀착경호하며 피어난 정분

김의기 인턴기자 / 입력 : 2017.02.26 00:18 / 조회 :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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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힘쎈여자 도봉순'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박보영이 박형식을 괴한으로부터 보호하며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에서 도봉순(박보영 분)이 안민혁(박형식 분)을 밀착 경호하며 티격태격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민혁은 도봉순도 위험에 처하자 "함께 밤을 보내자"고 권유했다.

이날 안민혁은 "내가 얼마 전부터 미행을 당해. 협박을 당해"라고 말했다. 이에 도봉순이 "그럼 신고하세요"라고 하자 안민혁은 "싫어. 난 경찰 안 믿어. 내가 잡을거야. 우리가 잡아보자 게임처럼"이라고 말해 도봉순을 당황케 했다.

안민혁은 "나 오늘 놀거야. 기분 나빠서 일 못하겠어"라고 하며 도봉순에게 밖으로 나가자고 제안했다. 지하 주자창에 도착한 안민혁은 차키를 도봉순에게 넘기며 "시동 걸어"라고 말했다. 도봉순이 어이없어 하자 안민혁은 "폭발물이 있을지도 모르잖아"라고 하며 뒤로 물러섰다.

멀쩡히 시동이 걸리자 안심한 안민혁은 운전석으로 향했고 도봉순을 자신의 옆으로 태웠다. 둘은 쇼핑에 나섰고 의도치 않은 데이트를 하게 됐다. 쇼핑을 좋아하는 인민혁은 자기 것만 산게 미안했는지 도봉순에게 원하는 것을 사주겠다고 했다. 그리곤 달랑 아이스크림 하나를 사줘 도봉순은 실망했지만 분위기는 달달했다.


도봉순의 엄마 황진이(심혜진 분)은 도봉순과 안민혁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둘 관계를 의심했다. 황진이는 밥을 먹던 중 도봉순에게 "그 사람과 잘해봐라. 잘돼서 결혼하면 로또다"라며 부추겼다. 이에 도봉순은 무심하게 "그 사람 게이야"라고 말했지만 황진이가 "괜찮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도봉동에서는 살인 사건에 이어 또다시 여성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한 괴한이 늦은 밤 골목길에서 여성을 폭행했지만 다행히 남성 목격자가 나타나 괴한은 도망쳤다. 경찰관 인국두(지수 분)는 사건에 관심을 가지며 수사에 적극성을 보였다.

불미스러운 사건 소식을 들은 도봉순은 집으로 귀가하던 중 또다시 괴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고등학생 여럿이 한 친구를 괴롭히는 모습을 본 도봉순은 "고딩님들 요즘 이 동네에 사고 많이 나는데 일찍 들어가지"라고 훈계했다. 이에 학생들은 "미친거 아니야"라며 무시했지만 도봉순은 순식간에 신발을 찢으며 괴력을 보여줬다.

도봉순과 안민혁 모두 괴한으로부터 외협을 당하자 안민혁은 의외의 제안을 했다. 안민혁은 도봉순에게 "나 무서워. 우리집에서 같이 자자"라고 말했고 도봉순은 당황해 하며 거부했다. 하지만 도봉순은 안민혁의 거듭된 제안에 결국 집으로 향했지만 이내 인국두가 등장해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둘은 도봉순을 가운데 두고 팽팽한 승강이를 벌여 긴장감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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