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AG] 최다빈, 피겨스케이팅 사상 첫 금메달 '쾌거'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2.2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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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빈./사진=뉴스1





최다빈(17·수리고)이 한국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처음으로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뤄냈다.


최다빈은 25일 일본 삿포로 마코마나이빙상장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6.24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61.3점과 합친 총점 187.54점을 기록한 최다빈은 175.6점으로 2위에 오른 리지준(중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최다빈은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피겨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낸 최초의 선수가 됐다. 김연아는 부상, 세계선수권 준비 등으로 인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적이 없다.


4조에 속한 최다빈은 프리스케이팅 출전 선수 24명 가운데 가장 마지막 순서에 등장했다. '닥터 지바고'에 맞춰 깔끔한 연기를 펼친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출전한 김나현은 발목 통증에도 불구하고 총점 108.77점으로 1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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