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무도' 꼬리잡기 특집, 가장 사랑받은 추격전

김의진 스타뉴스 인턴 / 입력 : 2017.02.25 19:45 / 조회 : 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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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무한도전' 시청자가 뽑은 추격전 베스트5가 공개됐다. 시청자의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추격전은 '꼬리잡기' 특집으로 선정됐다.

25일 MBC에서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 레전드-추격전'편이 전파를 탔다. 지난 18일 방송됐던 '캐릭터쇼'편에 이어 두 번째 방송되는 레전드 방송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청자가 뽑은 추격전 베스트5를 선정했다. 출연진의 몸개그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들로 웃음을 자아냈던 추격전은 무한도전의 대표 히트 아이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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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베스트 5에서 먼저 5위에 자리한 추격전은 '스피드' 특집이었다. 이 추격전은 폭탄을 차량에 싣고 미션을 수행했던 멤버들에게 차량 폭파 신을 시작으로 의문의 미션이 계속돼 더욱 긴장감이 넘쳤던 특집이었다. '스피드' 특집은' 휴스턴 국제 영화제'에서 'TV예능부문 은상'을 수상하기도 한 수작이다.

유재석은 은상을 받았으면 그 상은 지금 어디 있는지 제작진에 물었지만, 제작진은 "어..어디 있을텐데 저기 어디.."라며 대답을 하지 못했다. 이에 하하는 "상을 하도 많이 받으니까"라며 웃음지었다.

4위에는 '의상한 형제' 특집이 뽑혔다. 이 추격전은 그동안 섭섭하거나 불만이 있던 출연진에게 새벽 3시까지 쓰레기를 전달하고 앙금을 해소하는 특집으로 그려졌다.

아이스하키 채를 든 박명수의 활약이 돋보였던 특집으로, 정준하가 쓰레기 6관왕에 등극했던 특집으로 유명하다. 당시 정준하는 쓰레기 6관왕을 달성한 것에 대해 화가 굉장히 많이 났었다고 밝혔다.

시청자가 뽑은 3위에는 '여드름 브레이크'가 위치했다. 이 추격전에서는 4명의 탈옥수가 형사들을 피해 숨겨진 300만 원을 찾아다니는 도심 속 숨바꼭질이 연출됐다.

박명수를 비롯해 정준하, 전진, 노홍철이 도둑을 맡았고, 유재석과 정형돈이 형사 역할로 추격전이 진행됐다. '여드름 브레이크'는 영화 '프리즌 브레이크'의 설정을 차용해 제작진이 박명수 등에 수수께끼의 그림을 그렸고, 도둑들은 그림을 통해 300만원을 찾아가는 설정이었다.

아쉽게 2위에 머문 추격전은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였다.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는 6개의 돈가방 중 진짜 돈가방을 차지해야 하는 추격전으로,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을 패러디한 오프닝이 화제를 낳았다.

유재석은 자료화면을 지켜본 뒤 "방송됐을 때가 2008년, 정말 젊었네요"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도 추억에 잠긴 듯 미소를 머금고 자료화면을 지켜봤다.

시청자가 뽑은 대망의 1위는 '꼬리잡기'가 차지했다. 이 추격전은 자신의 꼬리가 잡히면 탈락하는 규칙을 가지고, 출연진들이 서로의 꼬리를 잡는 추격전이었다.

박명수는 자료화면을 본 뒤 "이 때 나는 규칙을 제대로 알지도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유재석은 "박명수 씨는 전혀 이해를 못 하고 한 특집이 맞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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