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아나 "결혼은 연애로 멀어진 시력 돌려주는 것"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2.2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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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엘르


방송인 오상진과 결혼을 앞둔 MBC 김소영 아나운서가 남다른 오프닝 멘트로 시선을 모았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25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노홍철의 굿모닝FM' 세계문학전집 코너에 출연했다. 앞서 오상진과 결혼을 발표한 김소영 아나운서는 "연애는 사람의 눈을 멀게 하지만 결혼은 사람의 시력을 돌려준다"라는 말로 남다른 오프닝 멘트를 전했다.


이를 받은 노홍철은 "이제 자체 라섹 수술을 하게 된 김소영 아나운서와 함께 세계문학전집 코너 시작합니다"라고 답했다.

오프닝 멘트를 마친 김소영 아나운서는 이날 DJ 노홍철의 축하를 받으며 "주변으로부터 결혼 축하를 엄청 받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소영은 "나도 걱정을 많이 했다. 요즘 또 시국이 어려운 가운데 기사가 안 났으면 했지만 안 날 수가 없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좋게 봐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3월에는 기사가 나왔으면 했다"고 덧붙였다.

김소영은 "저희 열애 기사도 출근 길에 나와서 도망쳤는데 요번에는 그래도 기분이 그때보다는 덜하다"라고 말했다.


앞서 오상진은 21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해 교제를 인정한 김소영 아나운서와 오는 4월 30일 2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오상진과 김소영은 지난해 4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교제 2년여 만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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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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