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바통터치..광희·서인국 가고 이승기·박유천 오고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02.2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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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왼쪽부터 시계방향), 광희, 이민호, 지창욱 /사진=스타뉴스


스타들의 군 입대 소식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입대한 그룹 빅뱅의 탑과 JYJ의 김준수에 이어 제국의 아이들의 광희와 가수 겸 배우 서인국 등 인기 스타들이 잇달아 입대를 예고한 것.

이 밖에 배우 지창욱, 장근석, 이민호 등 1987~1988년생 스타들도 가급적 올해 안에 병역 의무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져 당분간 입대 소식이 더욱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1988년생 광희가 다음 달 13일 군 입대를 확정했다. 육군 군악병을 지원했던 광희는 최근 합격 통보를 받아 군 복무를 이행하게 됐다. 그는 조만간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광희가 군에 입대함에 따라 현재 고정으로 출연 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당분간 하차가 불가피해졌다.

7주간의 재정비 기간을 갖고 있는 '무한도전'이 2년여간 함께한 광희를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할 지 주목된다. '무한도전'은 오는 3월 11일까지 스페셜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1987년생 서인국도 곧 군 입대를 앞뒀다. 서인국은 오는 3월 28일 경기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현역 복무를 시작한다. 지난해 MBC 드라마 '쇼핑왕 루이' 종영 후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다음 계획에 대한 질문에 군 입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군대는 누구나 가야 하는 것이니까 이왕이면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동갑내기 지창욱 역시 현역 입영 대상자다. 시력이 나빠 3급 현역 판정을 받았다. 영화 '조작된 도시' 홍보에 한창인 지창욱은 아직 영장이 나오지 않아 입대 시기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보충역 판정을 받은 이민호도 영장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서울지방청 의무경찰 일반병 분야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1988년생 가수 지소울도 연내 현역 입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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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왼쪽부터 시계방향), 시원, 은혁, 최강창민, 박유천 / 사진=스타뉴스


떠나는 스타가 있다면 돌아오는 스타도 있다. 지난 11일 전역한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을 시작으로 이승기,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최강창민, 슈퍼주니어의 시원, 은혁, 동해, JYJ의 박유천 등이 대거 병역 의무를 마치고 입대 스타들과 바통터치를 한다.

지난해 2월 논산 훈련소를 통해 입소해 육군 특수전사령부 제13공수특전여단 흑표부대에 자대 배치를 받은 이승기는 21개월의 현역 복무를 마치고 오는 10월 31일 제대한다. 상병 신분인 그는 지난해 말 휴가를 나와 모처럼 가족, 지인들을 오붓한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와 최강창민도 올해 제대를 앞뒀다. 제 26기계화보병사단 군악대에서 근무 중인 유노윤호는 오는 4월, 서울지방경찰청 경찰홍보단에서 복무 중인 최강창민은 오는 8월 각각 전역한다.

최강창민과 함께 서울지방경찰청 경찰홍보단에 근무하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동해와 최시원도 각각 7월과 8월 제대를 앞뒀다. 육군 1군 사령부 근무 지원단 군악대 소속 은혁은 7월에 복귀한다. 한편 보충역으로 근무 중인 JYJ의 박유천은 8월 소집해제 후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병역 의무 이행 중 성 스캔들로 홍역을 치른 그가 힘든 시기를 딛고 연예계에 다시 성공적으로 안착할 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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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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