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탈락' 포체티노 감독 "1차전이 너무 아쉽다"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2.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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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우 포체티노 감독 /AFPBBNews=뉴스1


토트넘 핫스퍼의 마우리시우 포체티노(4%) 감독이 1차전 패배에 대해 아쉬워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4일 오전 5시 5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16-17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서 벨기에 겐트와 2-2로 비겨 종합 점수 2-3으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17일 열린 원정 1차전에서 당한 패배가 발목을 잡았다.


이날 전반 39분 토트넘 델레 알리의 퇴장으로 인해 경기가 어렵게 전개됐다. 경합 장면에서 발이 높은 태클했던 것이 화근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13분 교체투입 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41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이 골대를 빗나가며 경기가 종료됐다.

구단 공식 SNS에 따르면 경기 종료 후 포체티노 감독은 "1차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지 못해 너무 아쉽다. 슬퍼할 시간이 없다. 빨리 추스르도록 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반적인 경기에 대해서는 "우리는 처음부터 상대를 밀어 부쳤다. (알리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우리 선수들은 용감했다. 선수들의 경기력이 자랑스럽다"라고 평가했다.


알리의 퇴장 장면에 대해서는 "알리는 현재 매우 슬퍼하고 있고, 실망스러워 하고 있다. 그는 명백한 실수를 했다. 이것이 축구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한 토트넘은 오는 26일 오후 22시 30분 홈구장에서 열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반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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