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미씽나인' 정경호 본격 반격 시작됐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7.02.23 23:03 / 조회 : 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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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나인'에서 진실을 향한 정경호의 본격 반격이 시작됐다.

23일 방송된 MBC 수목극 '미씽나인'에서는 윤소희의 휴대전화를 놓고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죽은 윤소희(류원 분)의 휴대전화를 두고 오빠 윤태영(양동근 분)과 조희경(송옥숙 분)은 신경전을 벌였다. 특조위를 해산시키고 국회의원 선거운동에 한창인 조희경은 윤소희의 휴대전화가 존재한다는 얘기에 신경을 곤두세웠다.

무인도 사건 범인으로 몰려 도피 중인 서준오(정경호 분)는 의식불명 상태인 황재국(김상호 분)을 몰래 찾아가 "꼭 진실을 밝히겠다"고 약속했다.

레전드엔터테인먼트 부대표 장도팔(김법래 분)은 최태호(최태준 분)에게 감시를 붙이고, 최태호는 장도팔에게 따지듯 찾아갔다. 장도팔은 "태호야 윤소희 휴대전화가 유류품 상자에서 발견됐다"고 말했고, 최태호는 놀라 긴장했다.

신재현의 죽음에 얽힌 비밀도 재차 드러났다.

신재현은 팀 이탈을 막는 최태호에게 "제 목소리 낼 줄도 모르는 놈이 누가 누굴 책임지냐"며 "이럴 시간에 노래 연습이나 더하라"고 했고, 자신을 무시하는 말에 분노한 최태호와 몸싸움을 하던 신재현은 넘어지며 머리를 장비에 부딪히고 말았다. 그리고 머리에 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었다.

서준오의 말에 상처를 받아 자살을 선택한 것으로 보였던 신재현의 죽음에 무언가 비밀이 있다는 것을 암시한 것. 당시 서준오는 신재현의 자살 원인을 제공했다는 비난을 받았고, 인기 스타에서 그저 그런 가수로 전락한 바 있다.

상황은 윤소희의 휴대전화를 확보하기 위한 쟁탈전으로 확대됐다. 장도팔은 최태호에게 비밀로 하고 조희경 측이 갖고 있는 윤소희의 휴대전화를 빼앗기 위해 나섰고, 윤태영, 서준오, 봉라희(백진희 분)는 둘로 나뉘어 장도팔과 조희경이 수하 오조사관(민성욱 분)을 뒤쫓았다.

서준오는 휴게소에서 오조사관이 화장실에 간 틈을 이용, 윤소희의 휴대전화가 담긴 것으로 보이는 유류품 상자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지만 상자는 비어있었다. 이미 조희경이 휴대전화를 빼돌린 것.

휴게소에 있던 서준오는 뒤쫓아온 최태호에게 발각되고 말았다. 죽은 줄 알았던 서준오의 존재에 최태호는 "형이 살아 있으면 어떡하냐"고 했고, 서준오는 "나 안살아있다. 그래서 편하다"고 말하며 최태호를 노려봤다. 본격 반격의 암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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