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7점' 문태종 "은퇴? 아직 마음 속 결정 못 내렸다"

고양=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2.2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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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종. /사진=KBL





고양 오리온 문태종이 4쿼터 사나이의 별칭에 어울리는 활약을 펼쳤다. 후반기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문태종은 은퇴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했다.


문태종은 23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4쿼터에만 7점을 몰아넣었다. 10점 4리바운드를 기록한 문태종은 오리온의 92-85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문태종은 "시즌 초반보다 경기에 집중하려고 한다. 1위를 해서 4강에 직행을 하려면 중요한 경기서 승리를 해야 한다. 중요한 경기가 많아서 더욱 집중해서 던지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반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비시즌에 다리와 허리 강화 운동을 많이했다. 또 지난 시즌보다 출전시간이 줄어들었다. 감독님이 잘 조절해주셔서 후반기에 체력을 대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은퇴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아직 마음속에서는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현재 출전 시간이 적기 때문에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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