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에리 감독 "바디의 골, 레스터에게 힘될 것"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2.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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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 /AFPBBNews=뉴스1





레스터시티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원정 경기에서 나온 골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레스터시티는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세비야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비록 패배했지만 원정에서 소중한 골을 터트린 바디의 활약으로 레스터시티는 8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라니에리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레스터시티는 포기하지 않았고 중요한 골을 터트렸다. 이 골은 우리에게 힘을 줄 것이다. 세비야가 우리보다 좋은 경기를 보여준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은 훌륭하고 경험이 많은 팀이다. 하지만 레스터시티는 큰 심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레스티시티는 언더독이라 생각한다. 세비야는 좋은 경기력을 뽐낼 것이고 우리는 2차전에서 고전할 것이다. 그러나 최선을 다할 것이다"면서 "후반전에 전반전보다 좋은 모습을 보였다.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이 있었고 그 순간 골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레스터시티는 3월15일 세비야와 16강 2차전을 치른다. 하지만 라니에리 감독은 28일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그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이제 레스터시티는 리버풀과의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이 경기가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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