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딘 지단 감독. /AFPBBNews=뉴스1 |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은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기 초반 실점이 경기의 결과를 좌우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전반 4분과 9분 상대에게 내리 실점한 것이 패배의 원인이었다.
경기 후 지단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진실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레알이 패배했다는 것이다"면서 "레알의 경기 초반 움직임은 좋았고 기회도 만들었다. 하지만 두 번의 실수가 모두 골로 연결됐다. 팀을 구할 수 있는 80분의 시간이 있었지만 많은 것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이어 "레알은 승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이번 경기로 팀에 정신적인 영향이 없길 바란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집중을 해야 한다. 집중을 하지 않는다면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을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