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on Air] 이대호, 요코하마전 9회초 대타.. 아쉬운 삼진

오키나와(일본)=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2.22 15:47 / 조회 : 2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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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초 대타로 나서 삼진으로 돌아선 이대호.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표팀의 '4번 타자' 이대호(35)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전에 대타로 한 타석을 소화했다. 결과는 삼진이었다. 큰 환호를 받고 타석에 들어섰지만, 아쉬움이 남은 셈이다.

이대호는 22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완 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연습경기에서 팀이 2-3으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 패튼을 맞이했지만, 삼진으로 돌아서고 말았다.

이대호는 지난 19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서도 대타로 한 타석을 소화한 바 있다. 그리고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인식 감독은 "이대호는 이제 수비도 해야 한다. 오늘은 두 타석 이상을 설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로 이대호는 한 타석만 소화했다. 9회초 대기 타석에 이대호가 모습을 드러냈고, 2사 후 타석에 들어섰다. 관중석의 팬들은 "이대호 파이팅"을 외치며 이대호를 반갑게 맞았다.


결과가 좋지 못했다. 이대호는 루킹 삼진으로 돌아서고 말았다. 요미우리전에 이어 두 타석 연속 삼진이다. 경기 전 타격 연습에서 어느 정도 감이 올라온 것으로 보였지만, 일단 대타로 들어선 한 타석에서는 아쉬움이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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