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on Air] '안방마님' 양의지, 요코하마전서 역전 투런포 '쾅!'

오키나와(일본)=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2.22 13:33 / 조회 :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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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전에서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린 양의지.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표팀의 '안방마님' 양의지(29)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전에서 역전 투런포를 터뜨렸다.

양의지는 22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완 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연습경기에서 7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해 2회초 0-1에서 2-1을 만드는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1회말 먼저 1점을 내준 대표팀은 2회초 공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박석민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손아섭이 3루 땅볼을 치면서 선행주자가 아웃됐다. 1사 1루.

여기서 양의지가 타석에 들어섰고, 양의지는 볼카운트 1-1에서 상대 선발 필 클레인의 3구째 속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벼락같은 대포였다. 이 홈런으로 대표팀이 2-1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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