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비정상' 차홍, 미용 적 '아토피' 긍정으로 극복

김아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2.21 00:08 / 조회 : 2319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


'비정상회담'에서 헤어디자이너 차홍이 출연해 긍정왕의 면모를 드러냈다.


20일 오후 방영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헤어디자이너 차홍이 출연했다. 그녀는 "모든 일에서 최상의 상황을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제시했다.

차홍은 긍정왕이 된 사연을 밝혔다. 그녀는 "원래 내성적인 성격이었다. 그런데 내성적인 사람의 성격이 사람을 잘 관찰한다. 만나는 사람마다 좋은 점을 바라보면서 칭찬을 한 가지씩 해줬다. 그러면서 긍정적인 성격으로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차홍은 독일의 닉에게도 칭찬을 했다. 닉은 평소 부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기로 정평이 나 있었다. 이에 차홍은 "부정적인 성격이신데 외모는 굉장히 긍정적이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러나 닉은 "저희 어머니도 긍정적이신데 굉장히 피곤하다"며 굴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또 차홍은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 받지 않은 것처럼'이라는 말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긍정적인 방법을 찾게 되는데 안 되는 상황만 생각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미용을 처음 시작할 때 아토피가 심하다는 이유로 주변에서 만류했었다고 전했다. 이에 차홍은 "나중에 평범하지만 따뜻한 디자이너가 되자"는 마음을 먹었다. 그 이후부터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결국 일이 잘 풀렸다고 전했다.

한편 각 나라에서 긍정의 힘으로 성공한 사례들이 소개됐다. 독일의 닉은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어린 시절 부적응으로 인해 학교에서 쫓겨나기도 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천재의 상징이 됐다. 독일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이 이야기를 들으며 힘을 얻는다"고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런 얘기 들으면 힘이 나지 않느냐"고 물었고 닉은 "저는 공부를 못한 게 아니라 안 한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