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선의 발언 관련 "朴대통령 비호 아니다"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2.20 22:08 / 조회 :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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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선의 발언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비호하기 위해서 한 말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뉴스1에 따르면 안희정 지사는 20일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연수가 끝난 뒤 "박근혜 대통령을 비호하거나 두둔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아무리 선의나 목적이라 해도 법에 어긋나면 잘못이라는 말을 한 것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좋은 뜻에서 했다고 해도 최순실 국정 농단을 어떻게 합리화 할 수 있겠느냐. 최순실 국정 농단은 법에 책임을 물어야 하고 지금 잘못을 묻고 있다"며 "사람들이 어떤 주장을 하면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만 대화가 시작된다. 문답에 왜 싸움을 붙이느냐. K재단이나 미르재단을 두둔한 발언이 어디에 있느냐. 그런 취지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희정 지사는 지난 19일 행사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의 평가를 묻는 질문에 "그 분들도 선한 의지로 없는 사람과 국민을 위해 좋은 정치를 하려고 했는데 법과 제도를 따르지 않아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답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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