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 노조 추진위 "사측, 주동자 찾으려고만 한다"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2.2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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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 노조 추진위원회가 민주노총 가입을 선언했다. /사진=뉴스1





세스코 직원들이 노조를 설립하기 위해 나섰다.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는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세스코 노조 설립 추진위원회는 20일 서울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스코의 부당한 처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민주노총에 가입한다"고 선언했다.

세스코 노조 추진위는 "방역 소독을 하는 직원들은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월 126만원 꼴 기본급만 받는다. 노조를 만들려고 하니 세스코 측은 주동자를 찾으려고만 할 뿐"이라 지적했다.

세스코 노조 추진위는 이달 초부터 노조 설립을 계획했다. 이날 공개적으로 민주노총 가입 의사를 밝혔고 고용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 시행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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