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측 김평우 변호사, 변론 막히자 '고성' 항의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2.20 15:24 / 조회 : 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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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우 변호사. /사진=뉴스1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의 김평우 변호사(72)가 변론이 막히자 재판부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20일 서울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제 15회 변론서 김평우 변호사는 고성을 지르는 등 재판부에 거세게 항의했다.

재판부는 이날 박 대통령 측이 최종변론기일 연기, 고영태 더블루K 전 이사의 녹음파일 청취 등의 요청을 대부분 기각했다. 12시 쯤에는 재판 종료를 선언했다.

그러자 김평우 변호사는 당뇨가 있다며 식사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를 대며 변론 시간을 벌었다. 뉴스1은 김평우 변호사가 뚜렷한 대답 없이 발언을 이어가려고 했다고 전했다.


재판부가 "재판진행은 우리가 하는 것"이라며 재판 종료를 선언하고 퇴장하자 김평우 변호사는 "이런 법이 어디 있느냐"며 소리를 지르는 등 소란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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