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율주행차, IT 업계 최초로 '임시 운행' 허가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2.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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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자율주행차가 임시운행허가를 받았다. /사진=네이버랩스 홈페이지 캡쳐





네이버랩스가 개발 중인 네이버 자율주행차가 실제 도로에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20일 네이버 자율주행차가 실제 도로를 임시 운행하는 것을 허가했다. 2016년 2월 시험·연구 목적의 자율주행자동차 임시운행허가 제도가 도입된 이래 13번째 허가 사례이다.

IT 업계에서 자율주행자동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현대자동차 등 자동차 업계와 서울대학교 등 학계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기술 개발이 이루어져 왔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비해 자율주행 기술이 다소 뒤처진 것은 사실이나, 이를 빨리 따라잡고 자율주행자동차 선도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2일에 네이버랩스를 포함하여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업체, 대학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적극 개선해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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