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당한' 아시아나항공 측 "개인정보 유출은 없다"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2.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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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가 20일 새벽 DNS(domain name system) 공격으로 해킹을 당했다. 하지만 이번 해킹으로 개인정보 유출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뉴스1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DNS 관리 외주업체가 신원미상의 해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며 "홈페이지 접속화면에 해킹범들의 메시지가 나타나는 현상으로 새벽에 발권 및 예약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인터넷 연결을 지원하는 DNS 서버가 공격에 노출 당했지만 홈페이지가 직접 해킹당하지는 않았다"며 "개인정보 유출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새벽 해킹으로 인해 접속이 마비됐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정의도 평화도 없다. 아시아나에게는 미안하지만 세계는 알바니아가 세르비아에 행한 범죄를 알아야한다"는 메시지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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