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박은혜·여현수 등 ★들..故김지영 애도 물결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02.20 10:04 / 조회 : 3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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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현수(왼쪽부터), 김국진, 박은혜 / 사진=스타뉴스


지난 19일 병환으로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김지영의 사망 소식에 동료 배우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박은혜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생님. 저를 아껴주시고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 너무 평온하고 좋으신 분이셨는데. 저는 미루고 미루다 연락 한번 못 드렸습니다"라며 고인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는 "투병 중이신 줄은 더더욱 몰랐습니다. 꼭 뵙고 연기 지도를 받고 싶었는데. 제가 너무 게을러서 연락 한번 못 드린 게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선생님께서는 하늘에서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으실 것 같아요. 정말 존경합니다. 편히 쉬세요"라고 전했다. 또한 "먹먹합니다. 김지영 선생님 보고싶어요. 아. 뭐라고 해야 할지. 지금도 TV 틀면 이 미소를 볼 수 있을 것 같은데"라고 덧붙였다.

배우 여현수도 같은 날 SNS를 통해 고인을 애도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인을 추모하는 글을 게재하며 "함께 작품할 때 해맑게 웃으시며 인사를 받아주시던 게 엊그제 같은데. 선생님 하늘에서도 사랑하는 연기 맘 편히 오래 하셨으면 합니다"고 전했다. 이어 "선생님의 다정한 연기 잊지 않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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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개그맨 김국진은 MBC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추모의 뜻을 밝혔다. 그는 방송 말미 "원로배우 김지영이 2년 간의 폐암 투병 끝에 오늘 새벽 별세하셨다고 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며 MC를 맡고 있는 배우 임지연과 함께 애도했다.

한편 고인은 이날 오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 마련 됐으며, 발인은 오는 2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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