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다저스와 맞트레이드로 좌완 누노 영입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2.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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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달 누노. /AFPBBNews=뉴스1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LA 다저스와 맞트레이드를 통해 좌완 투수 비달 누노(29)를 영입했다.


볼티모어 지역지 '볼티모어선'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오리올스가 마이너리그 우완 투수 라이언 모슬리를 다저스에 내주고 누노를 데려오는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댄 듀켓 오리올스 단장은 "우리 스카우트들은 누노가 아메리칸리그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올 시즌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누노는 선발과 구원 모두 가능한 전천후로 오리올스에서는 롱릴리프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 뉴욕 양키스에서 데뷔한 누노는 2014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15년 시애틀 매리너스를 거쳐 지난 시즌 종료 후 다저스와 계약했다. 다저스는 누노를 3달 정도 데리고 있다가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했다. 4시즌 통산 5승 20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 중이며 지난 해에는 1승 1패 12홀드 평균자책점 3.53으로 잘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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