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낙낙' 흥행 4연타 예약..'치어업''TT' 아성 넘나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2.20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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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와이스 '낙낙' 뮤직비디오 화면 캡쳐


이번에는 '낙낙'(Knock Knock)이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신곡 '낙낙'(Knock Knock)으로 돌아왔다. 트와이스는 20일 0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 'TWICEcoaster : LANE 2'를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Knock Knock'(낙낙) '녹아요' 'TT(TAK Remix)' 등 총 13개 트랙이 실리며 스페셜 앨범임에도 무게감이 더해진 구성을 보였다.


타이틀 곡 'Knock Knock'은 신나는 하우스비트를 기반으로 한 트랙으로 완성됐다. 팝, 록, 디스코, 일렉트로닉 등 여러 장르들이 적절히 혼합돼 발랄함과 경쾌함을 완성했다. 트와이스가 그간 선보인 '우아하게', '치어 업', 'TT'로 완성한 매력은 이번 '낙낙'을 통해서 또 다르게 발전됐다.

트와이스는 멤버 전원이 다채로운 비주얼과 보컬 음색으로 구성되며 완전체로도 다양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우아하게'의 좀비 콘셉트를 시작으로 '치어 업'의 치어리더 콘셉트, 'TT'의 캐릭터 콘셉트 등 다양한 색깔의 옷을 입었음에도 트와이스만의 매력으로 소화해내는 데 성공했다.

트와이스는 마음의 문을 열어줬으면 좋겠다는 속마음을 귀엽게 '문을 두드리다'라는 뜻의 영어 단어인 '낙낙'으로 표현했다. 이전 앨범처럼 정해진 콘셉트에 맞춰가지 않고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모습이다. 여기에 파티, 베개 싸움, 눈싸움 등 소녀들만의 즐거운 놀이로 대변되는 분위기를 가미했다.


스페셜 앨범으로 구성된 '낙낙'의 이번 흥행 성적이 어떠할 지도 주목된다. 모두의 기대를 한몸에 받은 데다 첫 단독 콘서트를 마친 직후에 나온 앨범이라는 점에서 그 어느 때 못지않은 화제성을 등에 업고 음원 차트에서의 존재감을 어느 정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일단, 흥행 4연타는 예약한 상황인 듯하다.

다만 관건은 전작 '치어업', 'TT'의 성적을 뛰어넘느냐의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TT' 뮤직비디오는 공개 약 71일 만인 지난 1월 3일 0시 20분 기준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 이는 K-POP 아이돌 최단 기간 1억뷰 돌파 기록이다. '치어 업'은 당시 최단 기간 돌파 기록인 207일 만에 1억뷰 돌파 기록을 보유했다. 물론 이 기록 역시 결코 쉽게 넘기 힘든 기록이다.

트와이스는 음원 차트 석권은 물론, '치어 업'이 수록된 '페이지투'가 17만장, 'TT'가 수록된 'TWICEcoaster : LANE1' 20만장 이상 판매라는 앨범 판매고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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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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