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골' 베일 "승리 기뻐.. 골까지 넣게 돼 보람차다"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2.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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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AFPBBNews=뉴스1





가레스 베일(27, 레알 마드리드)이 3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해 골을 터뜨렸다.


레알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에스파뇰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은 승점 52점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베일이였다. 후반 26분 모라타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고, 3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부상 공백이 무색하게 베일은 그라운드에 들어온지 약 10분 만에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경기 후 베일은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돌아올 때 받은 환영인사는 잊을 수 없다. 돌아와 승리할 수 있어 기쁘고, 복귀골까지 넣게 되어 보람찼다"고 말했다.

부상에서는 회복됐지만 아직 부족한 점은 있다. 그는 "부상에서 회복해 지난 5일간 팀 훈련을 해왔지만 아직은 체력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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