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파올리 감독 "바르샤행 소문? 아무도 모른다"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2.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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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삼파올리 감독 /AFPBBNews=뉴스1


"아무도 모른다"

아르헨티나 출신 호르헤 삼파올리(57) 세비야 감독이 바르셀로나 감독 부임 소문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세비야에 집중한다는 뜻을 밝혔지만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삼파올리 감독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아스를 통해 "매일 나의 머리 속에는 세비야 구단의 생각들로 가득하다. 유럽으로 나를 불러준 구단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18일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 14승 4무 4패(승점 46점)로 3위에 올라있는 세비야는 지난 2016년 6월 전 칠레 국가대표 감독인 삼파올리와 2년 계약을 맺었다. 삼파올리는 유니버시다드 데 칠레, 칠레 대표팀에서 활동한 본인을 처음으로 유럽으로 불러준 세비야 구단을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삼파올리 감독은 "미래의 일은 아무도 모른다"는 여지는 열어뒀다. 완전히 부인하지는 않았다.


현재 바르셀로나 감독은 스페인 출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다. 엔리케 감독의 계약은 오는 6월로 만료된다. 지난 15일 프랑스 파리생제르망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서 0-4의 완패를 당해 재계약 가능성이 불투명하다는 현지 언론의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때문에 바르셀로나와 삼파올리 감독의 연결 소문에 힘이 실리고 있다.

자신의 행선지에 대해 완전히 확언하지 않은 삼파올리 감독이 과연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부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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