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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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국가대표 선발전 불참.. 사실상 은퇴 수순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2.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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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사진=뉴스1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3, 연세대)가 시즌 첫 대회에 이어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불참한다. 사실상 현역 은퇴 수순을 밟는다.

손연재의 소속사 갤럭시아SM 관계자는 18일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손연재가 3월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불참할 예정이다"라면서도 "은퇴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현재 손연재 선수가 해외에 체류하고 있어 금명간에 은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식 입장이 나오진 않았지만 지난해 열린 올림픽 이후 진로에 대한 고민을 거듭한 손연재는 결국 은퇴에 무게를 싣는 것으로 보인다.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신청 마감일은 21일이다.

손연재는 지난 2월에 열린 시즌 첫 대회인 러시아 모스크바 그랑프리에도 불참했다. 이 대회 불참으로 손연재의 은퇴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손연재측은 "2월 중으로 선수의 미래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연재는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선수다. 지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서 한국 선수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5위,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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