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라이더' 안소희 "많은 것을 배운 작품..원더걸스 떠올렸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2.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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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희 /사진=김휘선 기자


영화 '싱글라이더'의 배우 안소희가 "촬영을 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말했다.

17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영화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속에서 워홀러 유진아 역할을 맡은 안소희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며 찍은 작품이다"라며 "그만큼 많이들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안소희는 "내 나이 또래 캐릭터를 연기해서 좋았다. 유진아는 호주에서 열심히 일을하는 20대의 당찬 인물이다"라며 "나는 그 나이대에 무엇을 했나 생각했는데 그때 (원더걸스로) 미국에서 활동 했다. 그 기억을 떠올리며 연기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비밀을 만나게 되는 감성 드라마. '밀정'에 이어 워너브러더스가 제작한 두 번째 한국영화이기도 하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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