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이재용 구속에 "특검, 망나니 칼춤 멈춰라"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2.17 16:48 / 조회 : 2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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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의원 /사진=뉴스1


자유한국당 소속 김진태(53) 의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과 관련해 특검을 비난했다.


김진태 의원은 17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특검은 망나니 칼춤을 멈춰라"며 "청와대 압수수색은 각하됐다. 아예 되지도 않을 일을 밀어부쳤단 얘기다. 나 같음 고개를 못든다"라고 특검을 겨냥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서는 "탄핵은 작년 12월 9일 국회탄핵소추서에 적힌 사유 갖고 하는 것이다. 거기엔 이번에 추가된 삼성의 혐의사실은 포함돼 있지도 않다. 좋아할 거 없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특검은 고영태 일당의 국정농단 악행은 어차피 수사할 생각도 없지 않은가? 이러고도 정의 운운할 수 있겠나? 더이상 그들에게 이용당하지 말고 조용히 짐 싸기 바란다. 진정한 정의를 위한다면"이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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