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편대 54점 합작' IBK기업은행, GS칼텍스 꺾고 5라운드 전승

장충=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2.1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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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5라운드 전승을 달성했다./사진=뉴스1





IBK기업은행이 삼각편대(리쉘-김희진-박정아)의 활약에 힘입어 GS칼텍스를 꺾고 5라운드 전승을 달성했다.


IBK기업은행은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12, 25-21, 26-24)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IBK기업은행은 5연승과 함께 선두 흥국생명과의 승점차를 1점차로 좁혔다. 특히 삼각편대인 리쉘(21득점), 김희진(17득점), 박정아(16득점)가 54득점을 합작하며 맹공을 펼쳤다.

1세트는 IBK기업은행이 손쉽게 가져왔다. 화력이 폭발했다. 김희진, 리쉘이 각각 5득점을 올렸고, 블로킹 득점도 1점씩 있었다. 이들은 공격성공률 57.14%를 달성했다. 박정아도 서브에이스 포함 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상대 범실로 20점 고지를 잡은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의 오픈과 블로킹으로 점수차를 더 벌렸고, 리쉘의 오픈으로 세트포인트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상대 범실로 1세트를 따냈다. 반면 GS칼텍스는 알렉사가 2득점, 공격성공률 18.18%에 머물면서 공격의 활로를 뚫지 못했다.


IBK기업은행의 기세는 대단했다. 1세트에 비해 큰 점수차는 아니였지만 역전한 뒤 리드를 빼앗기지 않으며 2세트도 승리를 거뒀다. 7-7에서 김희진의 연속 서브에이스와 리쉘의 오픈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24-21에서 리쉘의 오픈으로 2세트를 가져왔다.

벼랑 끝에 몰린 GS칼텍스는 3세트서 거세게 반격했다. 강소휘의 서브 에이스로 20-20 동점을 만들어냈다. GS칼텍스의 추격은 끈질겼다. 24-24 듀스까지 끌고 왔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IBK기업은행은 리쉘의 연속 득점으로 26-24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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