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이정철 감독 "김사니, 27일 MRI 검사 예정"

장충=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2.1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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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이정철 감독.





IBK 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이 주전 세터 김사니의 복귀 시점이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이정철 감독은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20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5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김)사니의 복귀 시점을 알 수 없다. 오는 27일 MRI 검사를 할 예정이다. 그러면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이르면 6라운드 1~2경기 소화할 수도 있고, 아니면 포스트시즌에 출전할 전망이다. 이 감독은 "상황을 계속해서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김사니의 공백을 메워주고 있는 이고은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고은은 젊은 선수다. 그렇기 때문에 활동면에 있어서 큰 장점이다"며 "한 게임 한 게임 출전하면서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먼 거리의 수비나 발 움직임 등이 좋아 팀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부상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정철 감독은 최근 이고은을 불러 조언을 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본인은 뭔가 더 해내려는 의식이 있을 것이다. 그러다보면 급해진다"고 지적하며 "성실하게, 네트 간격, 볼 높이 등 공격수의 리듬을 맞춰주는데 집중해야 한다. 기본에 충실하라고 말해줬다"고 밝혔다.

최근 IBK 기업은행의 분위기는 좋다. 4연승을 질주 중이다. 이정철 감독은 "지금 리듬 그대로만 갔으면 좋겠다. 집중력도 좋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 흐름을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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