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PGA 제네시스 오픈 1R 공동 7위.. 일몰로 중단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2.1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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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AFPBBNews=뉴스1





안병훈(26)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근교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골프장(파71)에서 열린 PGA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일몰로 1라운드가 중단돼 순위는 변할 수 있다.

단독 선두는 7언더파의 샘 손더스(미국)다.


10번 홀부터 시작한 안병훈은 첫 번째 홀부터 3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15번 홀(파4)과 18번 홀(파4)에서 보기에 그치면서 2타를 잃었다.

안병훈은 후반 다시 반등했다. 1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뒤 4번 홀(파3)부터 다시 연속 3개의 버디를 기록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7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나머지 두 홀을 파로 막아내며 4언더파로 마무리했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안병훈에 이어 김민휘가 3언더파 68타로 공동 18위를 기록, 좋은 성적을 거뒀다.

'맏형' 최경주는 2언더파를 기록 중이며, 일몰로 2개홀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노승열과 강성훈은 이븐파, 김시우는 4오버파로 공동 12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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